[KBO] 기아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재계약 실패, 위즈덤 영입 완료?

 

[KBO] 기아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재계약 실패, 위즈덤 영입 완료?

목차

1. 소크라테스 재계약 소식

2. 위즈덤 계약 체결

3. 외국인투수 영입은?

 

오늘은 24시즌 우승팀 기아타이거즈의 외국인선수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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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크라테스 재계약 소식

10개 구단의 외국인선수 구성이 어느 정도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하지 못 한 구단은 기아와 NC 인데요, 기아의 경우 네일과 조기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였지만, 나머지 2자리의 외국인 선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특히, 3시즌을 함께 보낸 소크라테스의 재계약 여부가 큰 관심을 일으켰는데요, 24시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체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2022년 KBO리그에 입성한 소크라테스는 3시즌 통산 타율 0.302 63홈런 270타점 OPS 0.843을 작성하였고,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140경기 타율 0.310 26홈런 97타점 OPS 0.875의 호성적을 내며 팀 통합 우승 달성에 기여를 했기에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 점은 의문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절정의 타격감으로 홈런과 타점을 기록하면서 활약하였기에, 큰경기에 강한 면모는 재계약에 플러스 요인으로 보여졌습니다.

 

 

향간에는 메이저리그의 접촉설도 들리기도 했지만, 기아타이거즈 역시 기복이 심했던 편인 소크라테스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2연패를 하기 위해 전력보강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이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은 외국인 선수의 구성을 변화해주는 것이기에 기아타이거즈의 입장에서는 서두르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2. 위즈덤 계약 체결

 

그러던 중, 위즈덤 선수와의 계약을 체결하였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위즈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무리에타 출신으로 188cm, 99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되며 주목받은 유망주로, 주 포지션은 3루수지만 KIA에서는 1루수로 기용될 전망입니다.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세인트루이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2020년부터 최근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하였고,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55경기 타율 0.209, 88홈런, 207타점, OPS 0.750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28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상 투표 4위에 올랐지만, 올해는 허리 부상 등 여파로 75경기 타율 0.171, 8홈런에 그쳤습니다.

 

 

파워만큼은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했지만, 콘택트 능력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빅리그 통산 타율이 0.209에 그치고, 3년 연속 20홈런을 때릴 때에도 가장 높았던 시즌 타율이 0.231에 불과하였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도 0.245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호쾌한 장타력과 파워를 보유한 위즈덤은 KBO리그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직까지는 위즈덤의 인스타그램에는 어떤한 피드도 업로드되진 않은 상황입니다.

 

3. 위즈덤을 선택한 이유

위즈덤을 선택한 이유로는 올 시즌 홈런왕인 맷 데이비슨을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올 시즌 홈런왕인 맷 데이비슨(NC)은 KBO리그 입성 전 위즈덤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했던 타자였는데,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 시즌을 두 번이나 기록한 적이 있었고, KBO리그에 오기 직전에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19홈런을 기록했는데, 타율은 모두 2할대 초반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KBO리그에선 46홈런의 파워를 유지하면서도 0.306의 준수한 타율도 기록하며,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NC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그와의 다년 계약을 추진하였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타자라고 해서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위즈덤이 데이비슨보다 좀 더 경력이 화려한 타자라는 점에서 기대치는 더 높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즈덤의 영입은 올해를 기점으로 물살을 탄 '타고투저' 흐름과도 맞물리는데, 기대 득점이 높아진 상황에선 정교한 타격으로 여러 개의 단타를 생산하는 것보다 '홈런 한 방'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과연 소크라테스 결별 결정이 25시즌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궁금해집니다!

 

 

기아왕조를향해!2연패를향한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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