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스토브리그] 두산 외국인투수 토마스 해치 영입!

어빈과 짝 이룰 원투펀치로 발 빠르게 영입
1년 전 국내 복수 구단 관심, 몸값 높아 불발
성적 부진 탓에 재계약 불발, 두산 러브콜

두산베어스가 오른손 투수 토마스 해치(30)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해치는 지난 8일 일본 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 구단과의 재계약이 불발된 뒤 거취에 관심이 쏠렸었는데요, NPB 재도전과 KBO리그 입성 가능성을 두고 그는 두산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일찌감치 계약에 합의한 두산이 내부 보고 등 영입 세부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하네요.

해치는 지난해 12월 히로시마와 계약하며 아시아 야구에 첫발을 내디뎠었는데, 그 당시에도 국내 3~4개 구단이 접촉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외국인 선수 시장의 인기 매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100만 달러(14억원)로 제한된KBO리그에서 그를 영입하기에는 몸값이 그 이상이었기 때문에 불발이 되었었습니다.

해치는 히로시마 구단으로부터 계약금 45만 달러, 연봉 85만 달러 등 최소 130만 달러(18억원)를 보장받았으나, 올 해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성적 부진(5경기 3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한 시즌 만에 정리가 되었는데, 성적 뿐 아니라 성격도 불같은 성격이 있어 지난 8월과 9월, 2군 경기(웨스턴리그)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각각 5만엔(45만원), 10만엔(90만원) 벌금 징계를 받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해치를 영입한 두산은 해치의 반등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였는데, 해치는 최고 97마일(156.1㎞/h) 안팎의 빠른 공에 체인지업과 컷 패스트볼 등을 섞어 던지는 투수입니다.

메이저리그(MLB) 4년 통산 성적은 39경기(선발 6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96. 마이너리그에선 통산(6년) 33승 45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였고, 지난 겨울 타일러 비디(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코디 폰스(니혼햄 파이터스)와 함께 KBO리그 스카우트가 관심을 보인 'NPB 빅3'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이승엽감독의 마지막 시즌! 화수분야구로 부활한다!

두산베어스의 스토브리그 소식을 더 보고싶다면, 아래를 눌러 확인하세요!

<함께 하면 더 재밌는 소식>

[KBO] 데니 레예스, 르윈 디아즈 재계약, 코너 재계약과 뷰캐넌 계약 복귀 저울질

[KBO] 삼성, 레예스 재계약, 디아즈도 재계약 완료! 코너 재계약은? 목차 1. 삼성 레예스와 재계약 완료 2. 삼성 르윈 디아즈와도 재계약 완료 3. 삼성 코너 재계약도 완료할까? 삼성라이온즈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