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 김두현 감독과 계약 해지, 차기 감독은 윤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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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전북 현대-서울 이랜드FC의 승강전을 끝으로 끝이 났습니다.
올 시즌 전북의 부진은 예상하지 못 한 부분인데요, 전북 현대의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1. 전북의 24시즌 정리
올시즌 시작 전만 하더라도 여러 포지션에서 다방면으로 영입을 진행하며, 스쿼드의 양과 질을 높인 전북 현대였습니다.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로 시작한 올 시즌은 다를 것이라 기대가 많았지만, 더욱 최악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페트레스쿠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박 디렉터는 “전북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와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지만, 선수들과의 스킨십 부족, 다혈질적인 성격과 조급함은 차분하고 냉정한 태도를 요구하는 경기 운영에 적합하지 않았고, 초반 무승에 하위권에 머무르게 되자 계약 해지를 하게 됩니다.
김두현 감독이 부임하게 되지만,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국내외 선수 조합과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단번에 정리한다는 것은 어려웠고, 팬들의 조급한 기대는 더욱 심리적 압박 요인으로 작용한 채 10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됩니다.
서울 이랜드 FC와의 승강전을 통해 가까스로 승강을 면하게 되었지만, 시즌 전의 기대했던 성적과는 멀었고, 이는 김두현 감독의 거취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2. 김두현 감독 계약 해지
앞서 언급해드린 것처럼 전북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빅네임이 넘치는 선수 스쿼드를 하나로 묶어줄 선수단과의 스킨십과 이 선수들을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는 용병술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김두현 감독 역시 전술적인 역량은 충분했지만, 승강을 앞두는 상황에서 본인의 전술을 펼치기엔 상황적인 여유가 없었고, 초보 감독이기에 선수단을 휘어잡지도 못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전북 구단은 김두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3. 차기 감독은 윤정환?
현재 많은 이들의 이름에 오르내리는 감독은 강원 FC를 맡아 준우승을 이끈 윤정환 감독입니다.
강원 FC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재계약이 불발되어 현재 무직인 상태라 더욱 소문이 많아진 상황입니다.
전북 구단의 재정 규모를 볼 때 윤 감독이 원하는 수준의 연봉도 맞춰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강원 FC에서의 전술적 역량을 다시 보여주며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였기에 가능한 점도 있습니다.
또한 일본 J리그에서의 감독 경력도 선수단을 장악하고 전술을 펼치기에 무리가 없다는 평가가 많은 상황입니다.
과연 윤정환 감독이 팬들의 바램과 같이 전북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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