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 현대, 거스 포옛 옛날 축구로 재반등 성공할까?
목차
오늘은 거스포옛 감독을 선임한 전북현대의 소식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과연 전북현대가 그를 영입한 이유와 향후 예상을 빠르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야구 좋아하세요? KBO리그 소식도 항시 업데이트 중입니다!
1. 거스 포옛은 누구?
K리그 전북 현대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선택한 새로운 사령탑은 우루과이 출신의 거스 포옛 감독이었습니다.
전북 현대는 이번 시즌 국내 감독 후보를 여러 차례 검토했지만, 결국 외국인 지도자로 방향을 틀었고, 최종 선택한 감독이 바로 거스 포옛입니다.
페트레스쿠 감독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외국인감독을 선임한다는 것은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전북이 가진 전력의 체질 개선과 새로운 축구 철학 도입을 위해 내려진 결정으로 보입니다.
지도자로써 2009년 당시 잉글랜드 풋볼리그1(3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2009~2013년)에서 처음 1군 감독으로 데뷔했고, EPL 선덜랜드(2013~2015년)와 그리스 축구대표팀(2022~2024년) 등에서 성과를 냈었습니다.
또 스페인 레알 베티스(2016년), 중국 상하이 선화(2016~2017년)와 프랑스의 지롱댕 드 보르도(2018년) 등 다양한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은 적이 있어 빠르게 K리그에 적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2. 거스 포옛의 전술, 축구 스타일
유럽 빅리그 경험과 함께 리그 역사상 최고 수준의 이력을 지닌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지만, ‘옛날 축구’를 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서 최종 탈락한 과거를 안고 있는 감독입니다. 이에 전북에서 전술적 역량을 보여주며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여름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정 기자회견에서 포옛 감독의 축구 철학이 현대 축구와 맞지 않는다고 탈락 배경을 에둘러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대표팀이 지향하는 방향은 후방에서부터 차근차근 빌드업을 통해 주도권을 쥐는 축구라며, 포옛의 축구가 이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포옛의 전술은 수비 조직을 탄탄히 한 뒤, 롱볼과 세컨드볼 싸움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과거 잉글랜드 리그에서 하위권 팀들이 즐겨 사용하던 방식으로 빠른 공수 전환과 세밀한 패스 플레이를 지향하는 현대 축구와는 다소 동떨어진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축구 스타일은 선덜랜드 감독 시절 리그컵 준우승, 브라이턴을 3부에서 2부로 승격시키며 빛을 본 적이 있지만 이후 그리스 대표팀에서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와 그리스 리그 AEK 아테네 등에서 한계를 보이며 경력도 하락세를 탔던 점도 분명합니다.
3. 전북에서 과연 성공할까?
전북은 2024시즌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으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간신히 1부 잔류에 성공했는데, 여기에는 선수단 내 파벌 문제와 약한 조직력이 원인으로 지목된 상황입니다.
이에 포옛의 볼 점유율을 포기하고 특정 지역에서 압박을 시도하는 전술은 중원에서 균형을 깨뜨릴 위험이 있다는 지적을 받는 상황에서 전북에서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왕조시절의 닥공 축구와 유사한 면도 있지만,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4-4-2 포메이션에 공격수를 최대한 박스에 많이 투입하는 축구로 ‘닥공’을 재현할 적임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왕조시절의 김신욱 같은 확실한 장신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단조로운 롱볼 축구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하였습니다.
포옛에게 내려진 숙제는 현재 보유한 자원들의 능력을 극대화 하며 기존의 전술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보유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롱볼 축구보다는 현대 축구의 요구에 맞는 세밀한 빌드업과 창의적 공격 전술이 더 맞는 측면이 있기에, 유연한 전술 변화가 있지 않으면 전북의 팬들과 K리그에서 기대하는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포옛 감독은 최근 취임사에서 “소통과 신뢰가 전술과 전략보다 앞선다”고 강조하며 선수단과 관계를 우선시 하겠다는 가치관을 강조하며 전북의 원인을 에둘러 과거 전북이 강력한 측면 공격과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전방 압박 축구로 리그를 지배했던 만큼 포옛 감독의 전술 조정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함께 보면 재미있는 축구 소식>
[K리그] 문선민 FC서울 이적 예정! 기동타격대 업그레이드 예고!
[K리그] 문선민 FC서울 이적 예정! 기동타격대 업그레이드 예고!목차1. 0002. 0003. 000 오늘은 K리그의 활발한 이적 소식과 함께 찾아왔습니다!빠르게 이적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KBO리그의 야구
sportsreviewman.fashioninspo.co.kr
[오피셜] 인천, 윤정환 감독 계약 체결, 그럼 전북의 새 감독은?
[K리그] 전북, 김두현 감독과 계약 해지, 차기 감독은 윤정환? 목차1. 인천유나이티드FC의 1-2-3 프로젝트2. 윤정환 감독과 계약 체결3. 이제 전북의 선택은? 2부리그 강등을 확정지은 인천이 대박
sportsreviewman.fashioninspo.co.kr
'스리남-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K리그] 주민규, 대전하나시티즌 전격 이적, 울산HD 세대교체 신호탄! (0) | 2024.12.31 |
---|---|
[K리그] 문선민 FC서울 이적 예정! 기동타격대 업그레이드 예고! (0) | 2024.12.30 |
[오피셜] 인천, 윤정환 감독 계약 체결, 그럼 전북의 새 감독은? (0) | 2024.12.23 |
[K리그]전북 현대, 정효볼 이식한다! 새감독으로 이정효 낙점! (0) | 2024.12.18 |
[K리그]전북현대, 새감독으로 "강희대제" 최강희와 재결합할까? (0) | 2024.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