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전북현대, 새감독으로 "강희대제" 최강희와 재결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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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남-축구

[K리그]전북현대, 새감독으로 "강희대제" 최강희와 재결합할까?

by 스리남(스포츠리뷰남)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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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전북현대, 새감독으로 "강희대제" 최강희와 재결합할까?

목차

1. 전북 현대의 현 상황

2. 중국 산둥 타이산과 결별한 최강희

3. 전북의 새감독은 최강희 or 윤정환?

 

25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 선임을 시작한 전북 현대 소식을 이어서 다뤄 보겠습니다.

 

 

앞서 강원 FC 감독을 역임한 윤정환 감독 소식이 궁금하다면 아래를 눌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전북 현대의 현 상황

이번 시즌 전북의 부진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습니다.

문제점은 계속해서 보였지만 이정도로 무기력한 경기력과 졸전을 거듭 펼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 했고, 사상 처음으로 스플릿 B로 추락하며 강등권 경쟁을 펼쳤습니다.

구단 최초 승강 PO까지 펼친 전북 현대는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하였지만, 이미 선수단 내 파벌 다툼과 베테랑 선수들의 음주 사건, 팬들과의 갈등 등으로 팀 분위기도 엉망인 상태입니다.

이에 김두현 감독과 결별을 선언한 전북은 어떤 후임 감독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K리그1 최고 명문을 자부하는 전북은 다음 시즌 우승권 전력으로 팀을 재건시킬수 있는 거물급 감독의 영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올 시즌 리더십 부재와 내부적 여러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전북의 화려한 선수단을 장악할 수 있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지도자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2. 중국 산둥 타이산과 결별한 최강희

하필 공교롭게도 김두현 감독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전북 왕조의 창시자'라고 할 만한 최강희 감독이 최근 자유의 몸이 됐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 감독이 전북 사령탑에서 물러난 16일, 최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최강희 감독은 2005-2011년, 2013-2018년, 두번에 걸쳐 전북의 감독을 맡으며 평범한 지방구단에 불과하던 전북을 아시아 최고 명문의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으로, 최 감독은 '봉동 이장'으로 불리며 전북 팬들에게는 '한국의 알렉스 퍼거슨'이라고 할 정도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감독입니다.

2018년을 끝으로 전북을 떠난 이후에는 중국무대에 진출해 다롄 이팡-상하이 선화-산둥 타이산 등의 지휘봉을 잡으며 2019년 중국 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전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3. 전북의 새감독은 최강희 or 윤정환?

최강희 감독이 전북에서 차지하는 여전한 위상이나 최대 장점인 선수단 장악력은, 현재의 전북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령탑의 조건에 일치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까지 중국에서 감독직을 수행했기에 현장 감각도 문제 없는 편입니다.

 

최강희 감독으로서도 고향이나 다름없는 K리그와 전북으로 돌아와 지도자 경력에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명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하는 팬의 의견을 살펴 보면, 60대 후반으로 어느덧 고령의 나이와 7년 간의 K리그 공백으로 국내 축구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는 사실을 약점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강원 동화'의 주역인 윤정환 감독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정환 감독은 올 시즌 만년 중하위권팀이던 시도민구단 강원FC를 이끌고 화끈한 공격축구로 K리그1 역대 최고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하는 이변을 일으켜  '올해의 감독상'까지 수상하는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FC와 연봉 인상 문제로 이견을 빚은 끝에 결별하며 현재는 자유의 몸이 된 상태인데, 공교롭게도 김두현 감독 결별 시점과 비슷한 시기라 많은 분들이 새 감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연 감독 문제로 몇년간 홍역을 치렀던 전북이 이번에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한 거물급 명장을 데려올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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