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NC 외국인투수 하트 재계약 실패, 로건 앨런과 계약 체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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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C 외국인투수 라일리 톰슨 영입 계약 완료
라일리 톰슨과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 완료!
NC는 1일 라일리와 총액 90만달러(약 1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금 13만달러, 연봉 52만달러, 옵션 25만달러, 총액 90만달러의 조건입니다.
NC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28·등록명 라일리)은 메이저리그(MLB) 경력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팀들이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투수와 계약을 하는 것에 비해 마이너리그에서만 5시즌을 던졌고, 성적도 빼어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투수와 계약을 하였습니다.
올 시즌 시카고 컵스 산하 AAA팀에서 107.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95에 그쳤고, 같은 팀에서 뛴 지난 시즌도 81.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64를 기록한 점을 생각하면 NC의 선택에 의문점이 듭니다.
한편. 라일리 톰슨은 계약 체결이후 SNS상에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2. NC가 라일리 톰슨을 선택한 이유
기존 외국인 에이스 카일 하트와 재계약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가운데 과감한 선택을 한 NC인데, 기존의 페디와 하트 등으로 히트를 친 NC의 안목을 볼 때 기대가 되는 점도 분명 있습니다.
라일리는 전형적인 우완 정통파 투수로 키 1m93, 체중 95㎏로 체격이 건장하며, 주무기 포심 패스트볼은은 베이스볼서번트 기준으로 지난해 평균 150㎞, 최고 154㎞ 정도를 던졌다고 합니다. 구속은 KBO 리그에서는 최고 수준이며, 변화구는 커브와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라일리의 포심이 KBO에서 더 위력적일 수 있다는 내부 기대도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 배지환 선수와 대결을 펼친 적도 있다고 합니다.(아래 배너 클릭)
임선남 NC 단장은 통화에서 “현지 스카우트들의 구위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았다. 특히 포심은 탄착군 등을 볼 때 KBO 공인구, KBO 스트라이크 존 등과 맞물리면 훨씬 더 위력적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과거 NC에서 4시즌 간 1선발 역할을 했던 드류 루친스키가 그랬다. 미국에서 뛸 때보다 KBO에서 뛸 때 속구가 더 위력적이었다." 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3. 카일 하트 재계약 실패, 로건 앨런 계약 체결!
라일리 톰슨의 경우 선발로 나왔을 때 기록이 불펜으로 나왔을 때 기록보다 훨씬 좋다는 것 역시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집니다. 올 시즌 라일리는 선발로 15차례 등판해 71.2이닝을 던졌고, 불펜으로 19차례 35.2이닝을 던졌는데, 불펜 평균자책점 9.84로 크게 부진했지만, 선발로는 4.02를 기록하였고 세부지표 역시 마찬가지로 피안타율이 0.246 대 0.358, 피OPS는 0.707대 1.031로 선발로 나왔을 때가 큰 차이로 기록이 좋은 점은 전형적인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일 하트와 계속해서 재계약 협상을 벌이던 NC였는데요, 오늘 결별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희망한 하트와 재계약을 맺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트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던 NC는 로건 앨런 영입을 발표하였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 비치 출신인 로건은 191cm, 105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왼손 투수로 직구 평속은 140Km 중후반이고, 스플리터,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공격적인 투구와 수준 높은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며 위기관리 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로건은 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8라운드 지명받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샌디에이고, 클리블랜드, 볼티모어, 애리조나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45경기(선발 15경기) 124.1이닝 5승 11패 평균 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91경기(선발 134경기) 740.2이닝 45승 3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였습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로건 선수는 퀄리티 높은 변화구를 통해 영리한 투구를 하는 선수로 마운드 위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수로 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이다. 내년 시즌 라일리 선수와 함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좌완에 슬라이더가 빼어난 하트와 우완 강속구 투수인 라일리가 원투펀치를 이루는 게 이상적인 그림으로 라일리를 영입하였지만, 로건 앨런 역시 좌완에 변화구 구사가 높은 선수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출 것으로 보여집니다.
호부지와 함께 재도약을 꿈꾸는 공룡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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