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삼성 이호성, 일언매직 만나 포텐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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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시장에서 조용하게 내실을 다지고 있는 삼성라이언즈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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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속 되찾은 이호성
번역기 돌려 사라진 구속 찾았다, '학구파' 된 파이어볼러 이호성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호성(20)은 최근 '학구파'가 다 되었다고 합니다. 틈틈이 인터넷으로 영문으로 된 야구 관련 글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해외 아카데미에서 올린 글들을 읽는 게 취미이자 루틴이 된 그의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3년 삼성의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입단한 이호성은 데뷔 시즌 연습경기에서 강렬한 투구로 삼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150㎞대의 빠른 공에 날카로운 체인지업과 커브로 선배 타자들을 제압했고, 마운드 위에서 과감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2년간 그는 여러 변화를 거치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였는데, 특히 기대를 한 구속은 현저히 떨어졌고, 올해 성적은 1군 16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7.40으로 좋지 못 하였습니다.
특히 떨어진 구속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데뷔 첫해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150㎞대의 속구는 2024년 평균구속 14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감각에만 의존한 야구를 하다보니 무너진 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가 힘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최근 야구 공부를 시작하며 해외 야구 아카데미의 글들을 통해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일 경기가 있는 프로에선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포인트를 짚어가며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시즌 초반 140㎞대 초반 머물렀던 평균구속이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경기에선 144㎞까지 올랐고, 이호성은 "그 경기에서 140㎞대 후반 공도 꾸준히 나왔고, 트랙맨으로는 150㎞까지 나왔다고 하더라"며 이 길 대로 흔들리지 않고 내가 하던 대로 하면 다음엔 구속과 구위도 충분히 끌어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2. 최일언 2군 감독이 찍은 재능
위의 인터뷰를 토대로 보면, 무너진 구속에 제대로 된 코칭을 받지 못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부분은 최근 몇년간 무너진 구속이 많은 삼성 투수진을 볼 때 문제가 되는 점으로 보여집니다.
제대로 된 코칭을 만난다면, 팬들의 기대대로 1라운더로써의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 되는 것이 바로 이호성 선수입니다.
마침 최근 투수 조련으로 유명한 최일언 코치가 2군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는데요, 많은 팬들은 포텐을 터트릴 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최일언 감독이 직접 기대가 되는 투수 중 한명으로 뽑히기도 했고, 강속구 투수에 갈증이 있는 삼성 팬들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구속 향상과 경기 운영 등의 면에서 눈에 띄게 큰 성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과연 이호성 선수는 일언매직을 만나 25시즌을 자신의 시즌으로 만들 수 있을 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같이 보면 더욱 즐거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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