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키움 투수 로젠버그 영입(외인 용병 구성 끝, 푸이그, 카데나스 영입)
목차
1. 키움 1선발 외국인투수 로젠버그 영입
로젠버그 총액 8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계약
키움히어로즈가 헤이수스와 결별 이후, 1선발 외국인투수로 로젠버그를 선택하였습니다.
1995년생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좌완투수로 2016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 받은 로젠버그는 5시즌 동안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활약했으며, 2021년 LA 에인절스로 이적, 202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최근까지 LA 에인절스 40인 로스터에 포함될 만큼 기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투수입니다.
로젠버그는 최고 시속 148㎞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며, 좋은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 구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163경기(719⅔이닝)에 나서 52승 38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17경기(67⅔이닝)에 등판, 2승 3패 평균자책점 4.66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2. 용병타자 2명 영입 완료 : 불법 도박 논란 푸이그, 태업논란 카데나스
푸이그 총액 100만 달러 전액 보장, 카디네스 총액 60만 달러(연봉 4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계약 완료
한편, 용병 타자 2명을 영입하며 승부수를 띄운 키움히어로즈입니다.
승부수의 중심으로 영입한 선수는 놀랍게도 논란 콤비 푸이그와 카데나스입니다.
불법도박 논란으로 재계약 실패했던 푸이그 재영입
푸이그는 2022시즌 큰 주목을 받고 KBO리그에 데뷔했으며, 그 해 타율(473타수 131안타) 21홈런 7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1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후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 윈터 리그, 멕시칸 리그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는데, 2024시즌에는 멕시칸 리그 아길라 데 베라크루스에서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8홈런 43타점, OPS 1.020의 성적을 거두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17경기에서 타율 0.242, 2홈런 12타점, OPS 0.737을 기록하였습니다.
푸이그의 개인적인 문제는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으며, 푸이그 측에서는 현재 법적 문제가 없음을 전달해 왔다고 합니다.
태업 논란, 카데나스까지 영입, 파워업! 새로운 시작을 위해 등록명 카디네스로 바꿔..
카데나스는 지난 7월 삼성 대체 외국인 타자로 KBO 리그에 데뷔하여 데뷔 두 경기 만에 비거리 140m 초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파워히터로서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발생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태업 논란에 휩싸였고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한 그를 주시했던 키움은 영입 과정에서 카디네스의 옆구리 부상이 완전히 회복됐음을 확인했고, 두 차례 화상면담을 진행해 선수의 성향과 야구를 대하는 자세, 성실성, 책임감 등을 꼼꼼히 살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데나스의 계약으로 삼성팬들의 반응은 차가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어제 르윈 디아즈의 재계약이 발표되었기에, 혹시나 디아즈가 내년 시즌 부진하고 카데나스가 맹활약하게 된다면 삼성팬들의 속은 쓰라릴 것 같습니다.
3. 키움의 승부수는 통할까?
키움은 로젠버그는 최근까지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던 선수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줄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024시즌 여러 국내 투수들이 선발로 투입돼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동시에 성장한 모습도 보여줬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국내 투수들 중 선발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을 점검해 로젠버그를 중심으로 선발진을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위한 논의를 수차례 가졌다"며 "지난 시즌 팀의 약점과 보완이 필요한 점들을 파악했고, 특히 공격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모여,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타력을 갖춘 푸이그와 카디네스의 합류로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졌는데요, 국내 타자들과 시너지를 낸다면 내년 시즌 더욱 강력한 공격 야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두 선수의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이 팀 타선에 큰 보탬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합니다. 현재 키움 팬들은 이번 승부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올해는 다르다! 힘찬 영웅들의 함성! 키움히어로즈의 스토브리그 소식을 더 보고싶다면, 아래를 눌러 확인하세요!
<함께 하면 더욱 재밌는 스토브리그 소식>
'스리남-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O] 2025 각 구단별 외국인타자 계약 현황(24.12.13 기준, 업데이트) (0) | 2024.11.26 |
---|---|
[KBO] 롯데 레이예스, 반즈 재계약과 터커 데이비슨 영입 완료 (0) | 2024.11.26 |
[KBO] 데니 레예스, 르윈 디아즈 재계약, 코너 재계약과 뷰캐넌 계약 복귀 저울질 (0) | 2024.11.25 |
[KBO] 삼성 김헌곤 FA 계약 완료!, 내년에도 갓헌곤! 라식곤! 눈뜬곤! (0) | 2024.11.25 |
[KBO] 마무리 5형제로 초고령 불펜진 완성?(feat. 삼성 이용찬, 삼성 김강률) (0) | 2024.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