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롯데 레이예스, 반즈 재계약과 터커 데이비슨 영입 완료

 

[KBO] 롯데 레이예스, 반즈 재계약과 터커 데이비슨 영입 완료

목차

1. 빅터 레이예스 재계약 체결

2. 외국인 투수 2인의 향방은?

3. 터커 데이비슨 영입?

 

오늘은 지난 주 트레이드로 화제를 일으킨 롯데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 구성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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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 체결

보장 금액 100만, 인센티브 25만 총액 125만 달러에 재계약

롯데 자이언츠는  KBO 리그 새 역사를 썼던 '안타기계' 빅터 레이예스(30)와 재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롯데자이언츠 공식홈페이지

레이예스는 올 시즌 144경기 전 게임에 출전해 타율 0.352(574타수 202안타), 15홈런 111타점 88득점, 출루율 0.394 장타율 0.510, OPS 0.904의 성적을 거뒀는데, 최다안타 타이틀과 함께 타율 2위, 타점 6위, 2루타 1위(40개) 등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고, MVP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안타에서는 지난 2014년 넥센 서건창이 세운 단일시즌 최다 기록(201안타)을 넘기면서 역대 1위 신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김태형 감독의 말에 따르면, 장타가 부족했던 건 아쉬울 수 있지만, 레이예스에 대해서는 "타율 0.280에 30홈런 치는 것보다는 낫다"며 "레이예스는 최고다. 어느 감독이라도 레이예스를 쓰라고 하면 다 쓸 것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2. 반즈 재계약 완료

반즈,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 체결!

레이예스의 재계약 소식과 다르게 반즈와 윌커슨 재계약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었는데요, 오늘 반즈와의 재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약 채결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장 금액 135만, 인센티브 15만 포함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한 반즈는 KBO 리그 통산 86경기 출전하며, 32승 28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였고, 특히 3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 소화했고, 2024시즌 WAR 전체 투수 4위를 기록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준혁 단장은 “반즈가 3시즌 동안 팀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하면서, 꾸준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며 “팀 로열티가 높고 야구를 대하는 태도 역시 팀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로, 내년 시즌에도 에이스 투수로서 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4년 연속 동행하는 반즈 선수는 “롯데와 4번째 시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렌다. 우리 팀원들과 팬들에게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며 “올 시즌 김태형 감독께서 믿고 기다려 주셨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또한, 박준혁 단장 역시 협상에 있어서 열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하게 대해 주셨다. 구단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반면에 이닝이터로써의 면모를 뽐낸 윌커슨의 경우 재계약을 맺지 못하였습니다.

 

 

3. 터커 데이비슨 영입 완료

터커 데이비슨 총액 95만달러에 영입 완료!

윌커슨과 결별한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Tucker Davidson)의 영입도 완료하였습니다.

터커 데이비슨은 미국 출신의 좌완 투수로, 188cm, 98kg의 좋은 신체조건을 보유중인 29세의 투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고, 좌완투수로서 우타자 상대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속 및 구종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약 146.3km/h이며, 최고 구속은 151km/h에 달합니다.

주요 구종으로는 슬라이더, 커브, 싱커, 스플리터 등이 있습니다.​ 투구 스타일을 볼 때 좌타자에게는 슬라이더와 커브를, 우타자에게는 싱커와 스플리터를 사용하며, 결정구로 스플리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비슨은 투구 타점이 높고 디셉션이 좋으며, 직구,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완급 조절하며 던질 수 있는 선수로 데이비슨은 “롯데 자이언츠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떻게든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료들과도 꾸준히 소통하며 함께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하였습니다.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한 롯데의 향보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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