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삼원태? 최원태 워크에식 논란과 최원태 삼성 영입 20인 로스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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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최우선으로 내세웠던 불펜 강화에 실패하면서 FA시장은 조용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현재 전략을 수정하여 최원태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문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과연 삼원태가 될 것인지, 오늘은 최원태 FA 동향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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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원태 FA 동향
LG트윈스가 장현식을 FA로 영입하면서 셀러리캡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서 최원태 협상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LG 차명석 단장과 단 한번 미팅을 가졌을 뿐, 그 이후 어떠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LG에서는 최원태 영입 당시만 하더라도 우승을 위한 카드로 생각하였지만, 막상 실패한 카드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가을야구에 부진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이 되고 있는데, 실제로 작년 LG의 우승 과정에서 도움이 되지 못하였고, 올해 역시 PS 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7살의 젊은 나이와 100이닝 이상 꾸준하게 던진 내구성 등의 이유로 엄상백 수준 또는 그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최원태이지만, 현재 상황은 원하는데로 흘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2. 최원태 가치 하락 정리
최원태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A등급으로 인해 200%의 보상금액과 20인 로스터 외 보상 선수 1명이 지명되어야 하는 점입니다. 20인 로스터가 생각보다 빡빡하기 때문에 유망주 유출을 하면서까지 영입할 만한 성적과 매력도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두번째로는 가을야구에서의 부진입니다.
아까 언급드린 것처럼 가을만 되면 처참할 만큰 무너지는 부분이 발생하면서, 우승을 노리는 팀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또한 엄상백 수준으로 영입하고 4~5선발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오버페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세번째로는 워크에식 문제가 팬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심지어는 염경엽 감독이 직접 나서 몸관리에 대해 비판할 정도로 워크에식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단기전과 가을시즌만 되면 아프다고 하는 부분이 꾀원태로 불리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워크에식 문제라기 보다는 가을야구에서의 부진과 함께 본다면 유리 멘탈인 부분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이에 접근하는 구단이 없는 것을 알게된 삼성라이온즈 역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하락할 것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3. 삼성 20인 로스터 예상
최원태를 영입하게 되면 김현준 선수의 군입대 이후인 12월 2일 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LG를 상대로 한 20인 로스터를 예상해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투수(10명)
원태인, 이승현(좌), 황동재, 임창민, 김재윤, 김태훈, 최지광, 김윤수, 이호성, 육선엽
야수(10명)
구자욱, 박병호, 강민호, 이재현, 김영웅, 김지찬, 윤정빈, 이성규, 김성윤, 이창용
LG 역시 삼성과 마찬가지로 불펜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삼성에서 탐을 낼만한 투수 자원은 많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김강민 사태와 같이 오승환을 영입하는 리스크를 감수할 상황도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허도환의 은퇴로 제 2포수가 비어있는 사정을 감안하면, 김재성의 컴백도 예상해볼 수 있으나, 올해 성적으로 봤을 때는 선뜻 지명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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