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2025시즌을 빛낼 기대주, 배찬승

삼성 라이온즈의 2025시즌을 빛낼 기대주, 배찬승

삼성 라이온즈는 2025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신예 투수를 영입하였습니다.

바로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삼성의 선택을 받은 배찬승(19) 선수입니다.

지역 출신 선수로 팬들에게 더욱 친숙한 그는 향후 삼성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찬승 선수, 요미우리전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투구

배찬승 선수는 2월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단 10구 만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요미우리전에서 첫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1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 1루수 땅볼을 연이어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앞서 14일 자체 평가전에서도 1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실전 감각을 점검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피칭은 앞으로 그가 삼성 마운드에서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은 유망주, 배찬승 선수

배찬승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고교 2학년 시절에는 전국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2023년 '퓨처스 스타대상' 투수 부문 스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하였습니다. 그러나 3학년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평가가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시속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뿌리며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 6⅔이닝 동안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다시금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활약을 지켜본 삼성 이종열 단장은 대만까지 직접 방문하여 그의 투구를 확인한 후 영입을 확정하였습니다. 이처럼 배찬승 선수는 자신의 기량을 입증하며 최고의 기대주로 다시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삼성의 드래프트 전략과 배찬승 선수의 역할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은 '파워'를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배찬승 선수는 이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되었습니다. 삼성라이온즈파크는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지만, 배찬승 선수의 강력한 탈삼진 능력이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한 기대 속에서 삼성 구단은 배찬승 선수에게 역대 신인 투수 계약금 중 두 번째로 높은 4억 원을 안기며 그의 가치를 인정하였습니다. 이는 삼성 구단이 배찬승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철저한 준비, 캠프에서도 돋보인 배찬승 선수

배찬승 선수는 지난해 11월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참가하여 실력을 점검받았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이에 대해 "좋은 자원들이 많고, 재능 있는 신인 선수들이 들어왔다"며 만족감을 표하였습니다. 이후 박 감독의 요청으로 진행된 괌 1차 캠프에서도 배찬승 선수를 비롯한 신인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구체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박 감독은 "배찬승 선수를 비롯한 신인 선수들이 기본기를 잘 다져온 것 같다. 첫 단추가 잘 꿰어진 느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감독의 신뢰는 배찬승 선수에게도 큰 자신감을 심어주었을 것입니다.

배찬승 선수, 자신의 목표를 향해

경기 후 배찬승 선수는 "오늘 몸 컨디션은 90%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긴장을 많이 했고, 일본 선수들의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몸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훈련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습경기에서부터 자신만의 강점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배찬승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2025시즌에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만큼, 배찬승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투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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