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88홈런 타자 가세! 더 강해진 KIA 타선, 통합 2연패 현실화될까?"

KIA 타이거즈가 2025 시즌을 앞두고 더욱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며 통합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88홈런을 기록한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강화한 가운데, 주장 나성범 역시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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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프링캠프 마치고 돌아온 KIA, 나성범의 각오

KIA는 이번 비시즌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차례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며 2025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특히 핵심 선수들은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개별 훈련을 진행하며 철저한 몸 관리를 했습니다.

나성범 역시 부상 방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캠프를 소화했습니다. 그는 "계획대로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 야구가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몸 상태는 좋은 것 같다. 최대한 부상 방지에 신경 쓰고 있다"며 몸 관리에 집중했음을 강조했습니다.

KIA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88홈런을 기록한 장타력 있는 타자로, KIA 타선에 강력한 한 방을 보탤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범경기를 통해 위즈덤의 타격감을 점검한 후 타순을 결정할 예정이지만, 나성범은 타순 배치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MVP 김도영이 건재한 상황이고 최형우 역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그는 "타순은 상관없다. 감독님께서 최고의 타선을 꾸릴 것이고, 나는 그 타선에 맞춰 준비하면 된다"며 팀 중심 타선의 무게감을 언급했습니다.

KIA는 비시즌 동안 외부 FA 영입 없이 내부 전력 강화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필승조의 핵심이었던 장현식이 LG 트윈스로 이적하며 불펜진에 공백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KIA는 지난해 12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4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며 키움 히어로즈에서 조상우를 영입했습니다. 조상우는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합류로 KIA 불펜의 무게감이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나성범 역시 "장현식이 아깝지만, 선수들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조상우가 팀에 합류하면서 전력은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도 우승해야 한다는 목표는 변함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KIA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구성을 일부 변경했습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신규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와 타자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했습니다.

특히 위즈덤은 빅리그에서 검증된 장타력을 바탕으로 KIA의 중심타선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KIA는 시범경기 기간 동안 위즈덤의 컨디션을 체크한 뒤 최적의 타순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나성범은 이번 시즌 개인적인 성적보다 팀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는 "부담감은 없다. 지난해 했던 것은 잊고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타이틀보다는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습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연습경기는 어디까지나 연습이다. 승패에 연연하기보다 시즌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강력한 타선과 안정적인 불펜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합니다.

외국인 선수 변화와 전력 보강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그리고 나성범이 주장으로서 팀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아왕조를향해!2연패를향한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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