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코너vs후라도, 삼성 외국인 투수 스탯 비교와 선택

 

 

[KBO] 코너vs후라도 스탯 비교, 삼성 외국인 투수 선택은?

목차

1. 코너 시볼드 스탯

2. 아리엘 후라도 스탯

3. 삼성라이온즈의 선택은?

 

삼성라이온즈의 외국인투수 1명의 향방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곧 발표가 나리라는 예측과 달리 계속해서 잠잠한 상황인데요... 오늘은 코너와 후라도 두 선수를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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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너 시볼드 스탯

삼성은 올해 팀의 1선발 역할을 맡았던 코너 시볼드와의 재계약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삼성이 코너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은 아닌데요, 보류선수 명단에 아직 코너의 보류권을 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코너의 이번 시즌 성적을 두고 본다면 재계약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삼성라이온즈입니다.

 

 

코너는 24시즌 28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으로 시즌을 마감하였는데요,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는 1.09로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1.03)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초반 부진의 아쉬움이 컸지만, 적응을 마친 후 후반기로 갈수록 강력한 모습을 보인 코너입니다.

하지만, 삼성의 고민은 부상뿐 아니라 피홈런과 투구 스타일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력적인 구위를 가지고 있지만, 땅볼의 비율이 37.9%, 플라이의 비율이 59.4%, 땅볼/플라이 비율이 0.6으로 높은 뜬공 유형의 투수입니다.

라팍은 상대적으로 작은 구장이라 피홈런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잠실에서는 이러한 투구스타일이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포심의 구종가치는 KBO리그 1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아리엘 후라도 스탯

코너가 삼성에 잔류하지 않는다면 그 자리를 차지할 유력한 대체자로 아리엘 후라도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2023시즌 키움에 합류한 후라도는 30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점 2.65, 24시즌 30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 퀄리티 스타트 1위(23회), 최다 이닝 2위(190⅓이닝), 평균자책점과 탈삼진(169개) 4위에 오르며 정상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당 이닝은 6.34로 최고의 이닝이터이자 퀄리티스타트 머신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땅볼 비율이 53.3%, 플라이 비율이 43.8%로 땅볼 유도형 투구를 하고 있는데, 삼성 내야진의 수비력을 등에 업는다면 더욱 위력적인 투구를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닝이터로써 검증된 자원이기에 불펜이 약한 삼성이 선택하기에는 좋은 투수입니다.

 

 

앞서 리뷰한 삼성라이온즈가 후라도를 진심으로 원하는 이유도 아래와 같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삼성라이온즈의 선택은?

후라도의 경우 KBO 잔류를 택한다면 올해 130만 달러에서 외국인 첫 계약 상한선인 100만 달러까지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다년계약을 에이전트가 요구했다고도 하는데, 팀이동한 외국인선수는 다년 계약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삼성라이온즈가 내릴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이 코너와 후라도 모두 아닌 다른 외국인 투수를 찾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미 검증된 투수를 두고 새로운 외국인을 데려오는 도박수를 두기에는 역시 위험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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