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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수를 뽑겠다고 꺼낸 승부수…위즈덤 3루·이창진 1번, 그러나 이의리 7실점에 무너진 KIA의 밤
어제 경기, 정말 많은 KIA 팬분들이 TV 앞에서 기대에 찬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범호 감독이 내놓은 선발 라인업은 평소와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무조건 이긴다”**라는 메시지가 보이는 초공격 카드, 위즈덤을 3루에, 이창진을 1번에 세운 승부수였죠.
그런데… 초반 분위기가 아무리 좋았어도, 단 한 이닝 만에 모든 것이 무너질 줄 누가 알았을까요?
⚾ 이범호 감독의 ‘공격 우선’ 선언
경기 전, 감독은 단호했습니다.
“오늘은 공격이 우선인 날이다. 점수를 내야 이긴다.”
그래서 나온 라인업이 이창진-박찬호-김선빈-최형우-나성범-위즈덤-오선우-김태군-김호령.
특징은 두 가지였습니다.
- 위즈덤 3루 기용
수비 안정성에서는 박민이 한 수 위지만, 이날만큼은 장타력 있는 위즈덤을 3루로 세워 초반 점수 생산을 노렸습니다. - 이창진 1번 배치
좌완 로건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그리고 이창진이 최근 NC전에서 강세를 보인 점을 고려한 결정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늘은 반드시 타격으로 경기 흐름을 잡겠다’는 의지가 보였죠.
💥 2회 한 이닝 3홈런, 완벽한 스타트
작전은 초반에 제대로 먹혔습니다.
2회 초, KIA 타선은 폭발 그 자체였죠.
- 최형우 –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
- 위즈덤 – 좌중월 투런 홈런
- 김호령 – 좌중월 투런 홈런
한 이닝에 3홈런, 5득점.
스코어 5-0, 완벽한 리드였습니다.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고 생각한 순간, 모든 팬들이 미소를 지었을 겁니다.
😱 그러나 단 한 이닝, 악몽의 시작
문제는 2회 말이었습니다.
선두 박건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더니, 이우성·김형준·서호철에게 연속 안타와 적시타를 맞고 권희동에게 볼넷까지…
급기야 김주원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무사 만루 실점.
이의리는 1⅓이닝 만에 7실점이라는 참혹한 기록을 남기며 강판됐습니다.
아직 부상 복귀 후 페이스가 오르지 않은 이의리의 제구 난조와 위기 대처 능력 부족이 그대로 드러났죠.
🚨 박건우의 만루포, 승부는 끝났다
이의리의 뒤를 이어 나온 김건국도 위기를 막지 못했습니다.
타석에 다시 선 박건우가 김건국의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습니다.
스코어는 8-5, 완전히 뒤집혔죠.
이후 KIA는 추격다운 추격을 하지 못한 채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 6위로 밀려난 KIA, 남는 건 숙제뿐
이 패배로 KIA는 순위가 6위로 추락했습니다.
문제는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이기기 위해 꺼낸 모든 카드를 다 쓰고도 졌다는 점입니다.
- 라인업 변화의 의도는 옳았다 : 위즈덤 홈런, 초반 타선 폭발은 계획대로였음
- 투수진 붕괴가 발목 : 이의리 부진, 불펜 불안정이 모든 걸 무너뜨림
- 심리적 타격 : ‘공격 카드 총동원’이 실패하면서 팀 분위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
💡 앞으로 필요한 해법
- 선발 안정화 – 이의리 컨디션 끌어올리고, 위기관리 능력 회복 필요
- 불펜 타이밍 조율 – 승부처에서 빠르게 흐름 차단할 투수 기용
- 공수 밸런스 유지 – 공격만 보고 수비를 희생하는 라인업은 위험
이범호 감독의 승부수는 의도가 나쁘지 않았지만, 야구는 투수와 수비가 받쳐주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교훈을 다시 확인한 경기였습니다.
📌 팬들이 바라는 건 단순한 ‘경기장 이벤트’가 아니라, 이길 수 있는 야구입니다.
KIA가 이번 실패를 발판 삼아 다음 경기에서 더 단단한 운영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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